일반 계시판
11월 끝자락<1130>수요일
가마골
2022. 11. 28. 17:40
예쁜 옷 갈아입고
화려했던 가을
아름다운 빛 산하
어느새
겨울을 맞네요
11월의 끝자락
바싹 마른
외로운 갈색 잎새
쓸쓸한 거리
앙상한 나뭇가지
칼바람 겨울을
향하는 길목
겨울을 재촉하는
비바람 지는 낙엽
방울방울 투명한 빗방울
불은 열매 산수유
아름다운 대자연의
풍성한 보석알
뒷동산 돌계단 낙엽
포장
고운 오솔길 꽃길
한 달을 마무리할
우중충한 11월 잘 보내시고
편안한 12월 아침
맞으세요?
며칠전 소설절기도 보내고
겨울로 접어든 오늘날...
겨울비는 내렸지만
다가드는
싸늘한 차가움이
휑하게 느껴짐이
무척 춥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