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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계시판

10월의 끝자락

by 가마골 2022. 10. 28.

 '벗이여!
따뜻한 가을사랑
나누어요'

끝자락을 향해 가는
10월의 끝자락...  

코로나를 비롯해.. 
생각만 하면 한숨만 절로 
나왔던 지난 날들

만약 사랑하는 벗
울님들이 없었다면 
무엇으로 버텨낼 수
있었으리요...  

매일 아침 저녁
따스한 카톡 한마디
주고 받지 못했다면, 

무엇으로 이 쌀쌀해진 
가을날의 차가움을  
견딜 수 있었으랴...  

차가워진 날씨에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만 보더라도 
눈물이 왈깍
쏟아져 오는 이때,  

내 사랑하는 벗
울님들의 소중한 인연이 
따뜻한 모닥불처럼 
내 삶에 훈훈하게
다가옴을 느끼며, 

한숨만 나오는 이 세상!   
당신과 같은 
마음 따뜻한

울님들이 있기에 
아직 살아 볼만한

세상이지 않은가 싶네요!  

비록 자주 볼 순 없지만 
서로의 마음에 모닥불되어 
이 세상 그 어떠한 어려움도 
감싸 안을 수 있는 

따뜻한 인연
오래 오래 진실된
인연이길 소망해봅니다.  

서로의 마음에
따뜻한 모닥불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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