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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계시판

🌸깊어가는 가을🌸<1012>완

by 가마골 2022. 10. 10.

아! 가을은 풍요롭게
익어가는지! 
깊어가는 가을
짧아진 햇살을 늘리려는듯
귀뚜리미는 시간을
돌리려는 듯 구성지게
울어 제끼는데~~

지겹다는 장마도
짧다는 가을도
모두가 짧은 것을
세월이 대신 먹어치우는
인간들의 고뇌와
계절이 일깨워 주는

한해 한해의 명언들 

이 가을에는 우리 모두
즐거운 것만 기억하고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가을로 입문한 10월이
벌써 중순을
지나고 있는데....

아직 남아있던 
더운 열기마저  
바람속에는

시원함만 있는데~~
상큼한 가을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맑은하늘 아래
익어가는 들녁앞에는
가을을
약속이라도 한듯이
알찬 열매를 준비중이고
자연의 섭리에
순응할수 밖에 없네요.